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예술가는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함을 적극적인 참여로 전환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예술 실천과 환경을 위한 직접적인 행동이 오염된 환경을 상상과 만남, 성찰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탐구합니다. 창의적인 제스처가 체념을 뒤흔들고, 미적 경험이 예기치 못한 연대를 형성하거나 사회 규범과 정책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번 논의는 예술과 환경 운동을 통해 생태적 슬픔을 공동의 인식과 집단적 대응의 형태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자 합니다.
일시
9. 28. (일), 16:30 – 18:20
참여방법
사전 예약 및 현장 참여
모더레이터
베르나 피나 (2025바다미술제전시감독)
참여 연사
· 김지혜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연구원)
· 마티아스 케슬러 (2025바다미술제 참여작가)
· 김순임 (시각예술가, 2020년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의 마르코 카네바치 (2025바다미술제 참여작가)
언어
한국어 및 영어 (순차 통역 제공)
※ 우천시 별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