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은 ‘플라스티스피어(plastisphere)’라는 새로운 서식지를 만들어내며 해양 생태계를 바꾸고 생명체를 인공적인 순환에 얽매이게 만듭니다.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의 관계성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어떠한 정치적 ·과학적·시민사회적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는지 고찰하고자 합니다. 최근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국제협약 마련을 위한 5차 정부간 협상회의(INC-5.1)가 개최된 부산을 배경으로 전지구적 체계 안에서 지역이 갖는 책임을 성찰하고자 합니다. 가시성은 어떻게 행동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인식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문화적· 정치적 전환이 필요할까요?
일시
9. 28. (일), 15:00 – 16:20
참여방법
사전 예약 및 현장 참여
모더레이터
베르나 피나 (2025바다미술제전시감독)
참여 연사
· 심원준(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신영 (해양 정화 단체 해녀와 바다대표)
· 노현석(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
언어
한국어 및 영어(순차 통역 제공)
※ 우천 시 별도 공지